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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

중국 금융시장 전망 (중국 투자 리스크)

by 서반지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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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 전망

중국 투자 리스크 / 부동산 거품 위기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 방역 철폐 이후 중국으로 몰리던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시진핑 국가주석 독주 체제를 중장기 리스크로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식·채권 매도세

27일 투자정보업체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동안 외국인은 중국 본토 주식 2486억위안(약 47조1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미·중 간 '풍선 갈등'이 점화된 직후 매수세는 급격히 냉각됐는데요.

CSI1300지수는 지난달 7.3% 뛰었다가 이달 들어선 2.5%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 8.4%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중국 채권시장에서도 돈을 빼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연속 중국 채권을 순매도하면서 위안화 환율은 이달 들어 3% 이상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습니다.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 외국인의 자금 이탈은 더욱 가팔라질 수 있습니다.

 

 

중국 투자 리스크

시 주석의 권력 확대와 정책 전환, 기업 실적 약화, 지정학적 갈등이 중국이 직면한 대표적인 리스크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상당수가 미·중 무역분쟁 이전 시절만큼 중국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공동부유'를 내걸고 자국 인터넷, 교육 등 사기업을 압박했던 조치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자국 국유기업과 첨단 기술 기업에 세계 4대 회계법인과의 감사 계약을 피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도 글로벌 투자자가 중국 투자를 더욱 경계하게 된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바오판 차이나르네상스(화싱자본) 회장이 돌연 종적을 감췄다가 열흘 만에 당국의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외국 기업인과 관광객도 여전히 중국 복귀를 꺼리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달 상하이에 입국한 외국인은 18만 명으로 코로나19 전인 2019년 1월 270만 명의 7% 수준에 그쳤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거품 위기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일본화'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경제가 부동산 거품이 터지고 장기 침체를 겪은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은 1990년대 주택 주요 구매층인 35~54세 인구가 감소해 버블이 붕괴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도 30년 이상 지속한 '1가구 1자녀' 정책 탓에 중년 이하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중국 부동산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65조달러에 달합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을 합친 것보다 클 정도로 과열되어 있는데요. 중국 금융권 자산의 41%가 부동산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 금융 시스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시진핑 3기 못믿는 외국인…中 몰리던 뭉칫돈 '멈칫'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 방역 철폐 이후 중국으로 몰리던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시진핑 국가주석 독주 체제를 중장기 리스크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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